14년 9월부터 공무원 준비를 한 학생입니다...
원래 국사를 좋아해서 교직이수를 하고 선생님을 꿈꾸었는데
임용고시가 워낙 힘들어서...ㅜㅜ 마음을 접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공무원은 어떠냐고 하셨을때,
겉으로는 글쎄? 이렇게 반응했지만 사실 취업에 대한 불안감으로
저 또한 공무원을 마음 속에 염두는 하고 있었을 때...
일단, 알아보자는 생각으로 여기저기 상담을 받고
에듀피디에 수강신청을 해서 9월 14일부터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월등한 실력은 아니지만...
영어랑 한국사는 괜찮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제일 부족하다고 느낀 국어 샘플 강좌를 맨 처음 들었습니다.

정원상 교수님의 말씀 하나 하나가 정말 수험생을 위한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아나운서 출신이셔서 그런지 발음도 좋았고 그래서 국어 때문에
에듀피디를 선택했다고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국어에 도움 제일 많이 받았어요~
필기 점수를 90점 넘은 건 제 인생에 처음입니다ㅜㅜ 저초자도 놀랐네요ㅋㅋ

[국어핵심문법], [단원별 ox 1280제]
두개 특강이 저한테는 딱 맞았던 것 같아요...
국어는 이론을 들었다고 해도 복습을 해서 다시 한 번 봐야
이해가 되었는데,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짚어준 부분에서
시험 문제가 나와 너무나 기쁘게 문제를 푼 기억이 납니다...^^

또한, 선택과목은 교육학개론, 사회로 이것도 80점 이상 나왔습니다...^^
교육학은 소소하게 외울 거리가 많아서 처음엔 머리가 아프지만,
공부하다보면 아시겠지만 시험에 자주 나오는 이론 위주로 이해하시면
그닥 어렵지는 않으니 처음부터 겁 먹지 않아도 되실거에요~~

마지막으로 영어는 제가 중학생 아이들 과외를 해서
솔직히 인강을 안 들으려고 했는데, 그래도 걱정이 되어 이형균 교수님
강의를 들었을때 정말 완전 기초부터 가르쳐주시는 분이시구나... 감동이 되었습니다.

공부할 때, 마음 속에 "이 정도는 내가 아는데... "
그런 교만한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는 것도 다시 보자" 는
마음으로 한 걸음씩 차근차근, 그 대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게 중요합니다.

한국사, 심태섭 교수님은 자꾸 혼내듯이 말씀해주셔서
적응이 좀 어려웠지만, 짚어주는 데서 다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문제를 풀면서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적중률이 뛰어나신 듯~~!!

저는, 2년 정도 준비 생각했는데, 제가 한 번에 합격한 게
정말 꿈 같고 하늘이 도와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합격수기가 허접하지만 저는 제가 도움 받은 것 위주로
적었는데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올빼미형이라 밤시간과 새벽시간을 활용 하였는데,
하루 6시간 이상 공부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밥 먹고 30분 정도 복습하면서
어렵다고 느낀 국어부터 무조건 진도를 열심히 나갔습니다..
주말에는 친한 친구도 만나지 않고 10시간 이상 올인하였습니다..
친구만나서 고민도 나누고 팥빙수도 먹고 싶었지만...ㅜㅜ
조금만 참으면 된다, 합격해서 만나자~!! 계속 다짐했습니다.

공부는 개인차가 있으니 저와 같이 시간을 똑같이 사용하지는 마시고,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나눠서 공부할 지를 먼저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럼, 합격은 공부시간에 비례하는 게 절대 아니라는 것을
저를 통해 아셨겠지요? ㅎㅎ
전략적으로 공부하시면 합격의 날이 좀 더 빨리 올수도 있습니다~!!

끝으로!!
정말 힘들 땐, 한숨이 나올때는 고개를 떨구지 마시고
파란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나는 할 수 있다고 웃으시면 좋겠어요^^
웃어야 복이 온다고 하잖아요~~~~~~~~
진심으로 에듀피디 교수님들과 도와주신 과장님께 감사드려요^^ 항상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