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되고자 결정한 2학년말 아무정보 없이 막연하게 뭘해야될지도 모르고 (공무원은 정보력 싸움이라고..)
준비는 또 어찌해야나 막막했고 다들 공기업준비한다고 하여 홀로 기계직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담임선생님께서 도움이 되라고 주신 공무원 가이드북을 보며 대략 어떻게 해야되는진 알았지만.
6월에있는 시험을 대비하기에는 너무 짧은기간. 그래도 안하는거보단 좋아서 교육훈련을 나가서 받은돈으로
인강을 구매했습니다. (당시 더블찬스? 혜택으로 2배로 기간을 늘렸다만... 귀찮음이란)
구매한지 2주동안은 지속적으로 들었다만 점차 듣지않고 방치하다 5월이되자 휘몰아치는 후회? 당연히 6월 교육청 시험은 떨어지는대 (점수는 기계일반 80 / 기계제도 85 / 물리 65 (안철우쌤! 미안해요)


- 10월 시설관리 공부는 어떻게 공부했나?
시원하게 말아먹고 10월에있는 시험을 대비하려고 과목을보니 기계일반,한국사 등장

기계일반은 배운것을 오답노트를 쓰고 7급 기계공작법도 보고 6월 시험을 본걸 바탕으로 복습위주로.
한국사는 한능검 2급을 베이스로 (작성일 기준 2년전에 취득했으니;; 기초 무료인강을 들었습니다.)
다행이 기초 인강을 들으며 기출문제를 반복했습니다. (기억나는게 있어서 다행)

- 6월 시험은 어떻게 공부했나?
기계일반 : 전공이 기계다보니 얇지만 폭넓게 배운덕에 인강을 어렵지않게 들었습니다 (학교에서 전공수업을 들었다면 이해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기계설계(기계제도) : 원래는 설계를 보자마자 이상한 공식들만나와 머리아팠습니다 (뭔 네제곱까지 나와선)
이해할때까지 듣고 너무어려운건 넘기며 대비했다만 기계제도로 바뀌면서 책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전산응용기계제도 기능사 필기 푸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물리 : 학교에 물리가 아닌 통합과학으로둔게 서러울정도로 처음에 고통받았던 과목입니다. 뭔 단위변환, 외울깨 많은 공식들 원리들 진짜 답도없고 시간도 많이 투자했습니다. (거의 시험 2주전엔 물리만 들었다는..)
물리는 꾸준함이 성적을 올릴꺼 같고 원리를 이해하면 편합니다. (모르면 외워야지!)


하고싶은말. 진짜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혼자시작한다면 잠시 멈추고 정보부터 모와주세요.
만만하게 볼 그런 시험이 절때 아닙니다. 꾸준하게 해야 이룰수 있어요 (꾸준히 못해서 6월시험 필기탈락)
사실 영어가 없어서 시도했던거 같습니다.

6월에 떨어지고 10월 시험을 준비하려고 거의 평일엔 학교에서 오전9시~오후9시남아서 공부하며 전공 선생님들께
단독 수업도 요청드려 수업받고 6월이랑은 비교도 안될정도로 노력과 꾸준히 한거같습니다.

이번 10월? 아니 이번년도와 다음년도는 코로나로 학원이 끊긴 지금은 순수 자기학습으로만 겨룰수있는 시험이라
생각이 드네요


요약)
- 일단 아는대까지 해봐라 : 무작정 인강은 비용이 부담될지 몰라요(저도 제 월급으로 몰래 결제했습니다.)
본인이 학교 교과서를 정독해보고 이해가 된다면 바로 기출푸세요 (이해못하면 인강을 추천드립니다)

- 꾸준한 학습 : 이미 봐서 아시잖아요.. 놀다가 6월 필기 불합격 . 꾸준하게 해서 10월 필기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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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인사드립니다. 당시 상담을 같이해주던 박혜리 매니저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