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소송법과 교정학 두 과목을 공부 하였습니다.
경채는 공채와 다르게 시험지를 주지 않아 제 점수를 알지 못하지만 이번에 필기컷이 84점 이었으므로 그 이상의 점수가 되었기에 합격했습니다.

*수험기간: 1개월 정도 공부 한 것 같습니다. 굉장히 짧은데 2과목 밖에 없는 것도 있고 저는 형사소송법의 어느정도 베이스가 있는 상태여서 공부 한 기간이 짧습니다.

*공부법: 우선 제가 했던 공부법은 기본강의만 1회독 한 뒤 기출만 돌렸는데요, 교정학 같은 경우는 기본강의 1회독 하고도 기출문제가 술술 쉽게 풀리지만 형사소송법에서 많이들 어려워 하는 증거,공판 파트는 한번에 이해하기 힘들었고 그 부분만 따로 한번 더 들었습니다.

1. 형사소송법

제가 가장 어려웠던 것은 공판파트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천호 선생님께서 상세하고 알기 쉽게 공판파트를 설명 해 주셔서 제 부족한 점을 채웠습니다. 형사소송법은 뼈대만 잡힌다면 고득점을 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 개정된 법과 판례의 추록으로 포함시켜 주어 마지막에 들었던 강의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 교정학

처음 하는 과목이었지만 함다올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재미있어서 즐겁게 공부 했던 것 같아요 단순 암기 과목이라고는 하지만 암기 하려고 애 쓰지는 않았습니다. 형사소송법 문제는 어느정도 생각해야 하는 문제들이 많이 나오지만 교정학 같은 경우는 직관적인 답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 기출문제를 풀면서도 난이도가 비교적 형소법에 비해 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험 후기: 실제 시험문제는 교정학은 기출문제와 비슷하게 출제가 되었어서 어려움이 전혀 없었습니다.

형사소송법 같은 경우는 사실 에듀피디의 기출문제를 보았는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이번 시험이 아주 쉬웠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그런지 기출문제가 훨씬 어려웠습니다. 시험 난이도는 계속 변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기출문제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 해요 쉽게 공부 하는 것 보다 어렵게 공부 하는것이 낫다고 생각하여 이것저것 변호사 문제니 법행 문제니 그런것들 너무 찾아다니지 마시고 기출문제만 정확히 알고 있어도 필기 합격은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양을 늘리면 오히려 생각이 많아지고 뭔가 숨은 의도가 있을거야 라고 생각하며 답을 찍은 순간 틀립니다.

마지막 마무리: 사실 형소법의 베이스가 있었지만 공판 파트가 빠지는 형소법을 공부 했었기에 아주 새로 시작하는 분들보다는 조금 나은 조건에서 시작을 했지만 공판만 해도 양이 상당하더군요 그래서 절대 쉽지는 않다는 것을 느꼈는데 그 불안한 부분을 채웠고 교정학 같은 경우는 매우 수월하게 했습니다.
저는 지갑사정이 좋지 못해서 에듀피디의 강의만을 구입하여 다른 그 어떤 것도 듣지 않았고 에듀피디 강의만을 듣고 시험을 응시 했고 고득점을 맞았습니다. 여러분도 좋은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