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원에 입학하여 화공을 전공삼아 공부해온지 어느덧 3년이 지났습니다.
3년의 빡쎈 생활 끝에 휴식을 취할겸 진로 고민도 할겸 긴긴 고민 끝에 휴학을 하게 되었는데, 주변에서 대기업의 짧은 수명과 이상과 다른 직장생활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되었고 5급을 준비하고 있던 아는 선배와의 상담 끝에 공무원의 길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전공성적 잘받아 공기업이나 대기업이나 가면 되겠지하고 지내와서 공무원이라는 진로는 생각지도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런 정보없는 상황에서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었고 여기저기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며 정보들을 찾아 헤매었습니다.
전공은 살리고 싶었고 대기업 정도의 메리트가 있으면 좋겠다는 조건하에 7급 공무원 화공직을 목표로 삼았는데, 뽑는 인원이 매우 적다보니 토익이나 화공기사 등 어떤 시험들보다 합격후기 등의 자료, 인강, 관련 책 등이 너무 적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시험과목인 전공 책들을 다시 꼼꼼하게 봐야된다는 생각에 좀 막막함을 느꼈고, 시간 낭비는 아닐까 하는 걱정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내가 다 배웠던 내용이니까 독학으로 다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공부를 조금씩 시작해봤는데 전공에 대한 기억이 리셋이 됬는지, 아니면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고 시험을 야매로 쳤던건지 공부내용이 낯설게 느껴졌고 진도도 더디게 나갔습니다. 그렇게 독학을 꾸역꾸역 하면서 느낀점은 "아 수능이나 다시 치는게 차라리 낫겠다."
이대로 가다간 정말 공무원 시험을 못치겠다 싶어서 몇안되는 기술직 인강의 힘을 빌리기 위해 인터넷을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에듀피디 였습니다.
다른 인강사이트들에는 없는 화공직 패키지!라니..심지어 할인이야..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인강신청을 하였고 지금 합격다짐을 쓰게 되었습니다.
할인하지만 적지않은 돈이 들었기에 아깝지 않게 최선을 다해 공부해 볼 생각입니다.
강사님들의 노하우나 요령과 저만의 노력이 함께 한다면 단기간 합격도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겁먹지 않고 일단 해보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