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에 전산회계1급 시험을 쳤어요.
합격자발표가 나야 정확히 알겠지만, 가채점 결과로는 안전하게 합격이네요..
따로 학원을 다닌 건 아니고, 원서 접수하고 나서 혼자 공부했어요.
제일 효과를 많이 본 것은 책에 있는 문제들이랑
최근 5~6번 이내의 시험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정리 한 것 이였어요.
문제들을 풀고 나서 틀린문제는 꼭 정리를 해야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틀린문제 적는 것과 해석을 적는 것을 따로 했어요.
틀린문제는 그냥 문제 자체를 그대로 적고, 해석은 어떻게 적냐면..

예를 들어 [ ]에 관한 설명으로 틀린것은? 이런 유형의 문제는
틀린 보기는 당연히 알맞게 고쳐서 기재하구요, 보기 4개 중에 3개는 맞는 내용이죠.
이 내용 중에 모르는 것도 있을 수 있고 알더라도 나중에 틀릴 수도 있으니까,
[ ]에 대한 설명
=> ①,②,③,④ 이런식으로 정리 했어요.
반대로는 [ ]에 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이라는 문제도 있겠죠.
위와 비슷하게 틀린 보기를 알맞게 고치고 맞는 보기와 함께 정리하는 거예요.
이렇게 해놓고 문제 풀만큼 풀었다 싶으면, 틀린문제들을 살펴봐요.
그럼 의외로 비슷하게 틀린 부분이 많을 수 있거든요..

예를 들면, 자본적 지출을 수익적 지출로 잘못 처리 했을 때의 문제와 수익적 지출을 자본적 지출로 잘못 처리 했을 때의 문제를 하나만 틀릴 수도 있고 둘 다 틀릴 수도 있어요..
[물론 다 맞을 수도 있지만.. 비슷한 문제에서 틀린 부분을 예로 들었으니까]

그런 부분을 더 복습하게 되는 거죠!

그 다음 시험 일주일 전부터 최근 3~4번의 시험 문제까지 꼼꼼히 살펴 봐요!
패턴이나 유형이 어느 정도 비슷하거나 똑같은 문제가 나올 수도 있거든요.
예를 들면 44회에 일반전표 문제중에 동종자산간의 교환 문제가 나왔었어요.
45회에서 동종자산간의 교환 내용이 이론문제에서 나왔었죠.

시험 치는 순간에는, 실무부분에서 처음보는 문제더라도 시도는 해보도록해요.
한 번 입력하면 고칠 수 없는 것도 아닌데, 안해보면 손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저 같은 경우에도 처음 보는 매입매출문제였는데 ..그냥 우선 해보자는 식으로 하다보니까 되더라구요..
전기분 같은 경우는, 고치기전에 원래 입력되어 있던 계정과목이랑 금액 따로 기재해놓도록하구요!

이론문제에서 영업외비용, 무형자산 등등 계정과목 골라내는 문제 같은 경우에는,
더존 프로그램에 계정과목 및 적요등록에서 코드체계로 찾아 맞힐 수 있어요!

저는 다른 자격증 공부 할 때도 항상 이렇게 공부했는데, 그냥 읽고 풀고 넘어가는 것 보다 더 기억에 잘 남고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