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다키우고 남편 뒷바라지 하고 , 20년 넘게 제자신 보단 가족만 생각하며 달려왔네요 .. 힘들었지만 참고 견디며 잘해냈구나 했지만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진탓도 있지만 마음한구석이 너무 허전하고 내가 뭘하고 살았지란
후회가 제자신을 너무 괴롭히더군요 .
병이 깊어져 우울증도 오고, 약까지 먹는 지경까지 오게 되었는데 , 이러다
딱 죽겠다 싶어 운전면허도 따볼려고 노력하고 나이가 많아도 일할수 있다는 공인중개사 자격증도 도전 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자격증 합격할수 있을지 불안하고 자신도 없어요 .
다만 뭔가 한다는거에 더 집중하고 열심히 해서 제마음속 병을 치유하고
싶네요 . 잘할수있을지란 불안감보단 아 나도 할수있구나 란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면 오히려 더좋지않을까요 ?
에듀피디에서 2013년도 까지 기간연장도 해준다고 하니 그때까지는 제할일이 있는셈이네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