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학을 전공했지만, 아는게 많이 없는지라
나는 졸업후에 뭐하며 먹고 사나.. 고민을
무지하다가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만만한게 세무사 사무소라고는 하지만
처음 몇달~1년간은 박봉에 야근도 많고
힘들다고 하더군요;
하,. 진짜 고민 많았어요
사회경험이 없는 학생이니까
어딜가나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연봉에 복리후생을
다 받을 순 없을거라 생각은 했지만
막상 먼 미래를 바라보니
계속해서 제 전공을살려 일할수있는 곳을
찾을수밖에 없더라구요
마음 같아선 대기업, 회계직 공무원 이런것도
해볼까 싶다가도
두개모두 보통 잘해야하는게 아니고 빼어나야하고
인원은 제한되어있고,
특히 공무원은 기약을 모르는 싸움이라서 일찍이 이쪽으론
마음을 접었네요
자격증공부하면서 지난 4년간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도 하면서 자기계발도 할수있던 시간이어서
무엇보다 의미있었고,
입사한지 6개월 갓 넘었는데 월급도 눈에 띄게 올라서
진짜 공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ㅠㅠ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이겠지만 ㅋㅋ
어쨋든 제가 땀흘려 노력한 댓가를 인정받은거 같아서
회계공부는 계속하려고해요~
전산세무회계 실기 프로그램 바꼈다고 하는데
수험생분들 너무 걱정마세요
저도 전산세무1급 조금씩 하고있는데
프로그램 바뀐다고 하니 어이없지만
또 너무 그렇게 쌩뚱맞게
프로그램이 완전 바뀔거 같진않아요 (걍 제생각;)
기본기만 탄탄하면 합격할거예요~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