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과는 전혀 무관한 공대생입니다^^;
이쪽으로는 일자무식에 관심도 없었구요
학창시절부터 쭉~ 이공계열만 생각을 했었기에
문과나 상경계열은 제가 공부할 일도, 인연도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군에 있을 때에도 그간 까맣게 잊어버린 전공과목을 어떻게하면 학부때만큼 아니 그 이상 끌어올릴까 고민만 많았고 실제로 제대후에도 전공과목과 토익에만 집중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좋은 자리로 취업을 한 동아리 선배를 만나게되었고, 실로 뒤통수를 퐉~! 때리고 두 눈이 번쩍 띄이게하는 귀한 정보를 듣게 되었습니다. 전공 상관없이 대부분의 중견기업 이상인 기업체에서는 경영과 경제흐름에 센스가 있는 신입사원들을 채용하는 추세이며, 기존 사원들도 과제식으로 신문스크랩을하여 출근 후 오전회의시간에 간단한 리뷰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게돼면 주식이나 펀드는 소소하게 할텐데 그 정도 기본 경제지식은 있어야 돈 굴리는 재미도 쏠쏠할거라 하시더라구요.
그 길로 인터넷에서 매경테스트와 테샛이라는 자격증에 대해 알게되었고 상담 끝에 매경으로 선택. 지금 세번째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첫 시험에서는 맛보기. 두번째는 보다 나은 성적으로 끌어올렸고 이번 시험에선 최우수등급을 목표로 정점을 찍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미있습니다 즐겁네요. 좋은 성적을 얻고 스펙을 쌓는다는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관심없던 분야를 혼자 개척(?)하여 이만큼 끌어올렸다는 자부심이 정말 기쁩니다. 마무리 잘하여 꼭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