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의 장성한 아들 둘을 둔 아줌마 입니다. 결혼전 조그마한 무역회사에서 근무를 하다가 출산을 하면서 바깥일은 아얘 손을 떼고 20여년간 가정에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뒤돌아보니 어느덧 50세가 훌쩍 넘은 제 모습을 보고 초라하고 한없이 서글퍼지는 기분이 드는건 왜 일까요 무엇부터 해야하나 뭔가 보람된 일을 해보자!하여 오랜만에 펜을 들었습니다 무역일이 좋고 배운게 이쪽이다보니 관련된 자격증이 여럿 되더군요 나이들어 공부를 한다는게 쑥스럽기도하고 왜이리 자신감이 들질 않는지.. 몇난며칠 고민끝에 아이들이 엄마 화이팅!을 외쳐주어서 그 용기에 침침한 눈을 부벼가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무역영어1급 합격. 무척이나 소중합니다. 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하여 재취업을 하거나 결혼전처럼 사회생활을 열정적으로 할수야 없겠지만, 아직 난 죽지않았어! 라는 자신감은 많이 상승했네요 이 여세를 몰아 다음달 무역관리사도 쳐보려합니다 제 자신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