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말만들어도 대단한거라고 생각했더랬어요..

공부가 너무 하기싫으니까 남들이 어렵다 어렵다하는거 그저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또 미래를 위해 책구입하고 동강 돈내고 시작해버렸습니다. 1차만 하려구 했었구요 그때가 작년 7월 시작일이었어요

그래도 이정도면 공부할맛나겠다 했어요

그리고 1회독하고 민법을 들어갔는데 이건 어안이 벙벙 무슨말인지.. 동강이라 물어볼수도 없고... 정말 답답했어요..

그래도 1회독하고 공부하면 되겠지 싶었어요..

저도 회사다니는몸이라 시간이 자유스럽지 않으니 7~8월엔 무지 열심히하다가 회사가 바빠진 9월부턴 쭉 거의 못했어요..

시험보기 2틀전에 한권씩 대충 넘겨봤어요

뭐 떨어질줄은 알고있었지만 여직살면서 수많은 시험중에 그렇게 무수히 찍어본건 처음이에요..

아무튼 결과는 아쉽지 않게 시원하게떨어졌는데요 자존심도 상하고 창피하기도하고 내자신이 부끄럽기도하고..

올해는 정말 미친듯이해서 붙을꺼예요..

떨어지신분들, 우리도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