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은 에듀피디에서 준비한 3번째 시험이었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사 합격
종자기능사합격
식물보호기사에 도전하게 되었는데요.
솔직히말해서 기존 시험들보다 양도 훨씬 방대하고, 과목수도 많아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농업계열 자격증들은 한, 두과목은 꼭 겹치는 과목이 있어서 공부하기 수월하다보니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1차 같은 경우에는 강의수강에만 치중하셔서는 문제가 사실 잘 풀리지 않습니다.
강의 1회수강하시고, 기출문제를 풀 수 없어도 문제가 어떤 유형으로 출제되는지 눈으로 확인하고 어떤 부분에 어려움이 있는지 실질적으로 파악 하신 후에 취약한 부분 강의를 재수강하는 방법이 시간을 가장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1차 기출문제 같은경우에 년도별로 정리가 되어있고 5과목이다보니, 기출문제를 한 번 다 풀어보는데도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고, 에너지가 많이 소모됩니다. 정말 머리가 좋으신 분들이면 상관이 없겠지만, 매년 기출유형이 조금씩 달라지다보니 기출문제풀어 볼 때 점수가 등락폭이 좀 심했습니다.
기능사와 기사시험을 모두 보고나서 느낀 점은 시험 자체가 기출에서 크게 변형되어 출제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이 문제들을 알고푸냐 모르고 푸느냐는 좀 다르기 때문에, 2차 공부를 위해서도 1차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단 생각이 많이 듭니다. 문답문답 형식으로만 준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차 시험은 모든 농업계열 자격증 특징인데, 기출문제에서만 출제되지 않고, 심지어 책에 없는 내용이 문제로 출제가 됩니다. 그렇기에 기존에 출제되었던 유형들과 문제들은 머릿 속에 있어야 이런 부분들을 놓치지 않고 합격할 수가 있습니다.

2차시험은 실질적으로 문제풀이 외에 강의가 섬세하게 다뤄져 있지는 않습니다.
개념이해는 어느정도 될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문제를 풀어내는 건 수험생의 역량으로 해내야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내용 숙지가 되신 분들은 사실 강의를 안듣고 본인혼자 공부하셔도 2차는 시험준비가 가능합니다.
서술형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꼭 본인스스로 답을 만들어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배점이 큰 문제들 같은 경우는 의외로 기존에 출제되었던 기출의 형태를 본따서 만들어진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에듀피디에서 준비된 파이널 예상문제 같은 경우에는 사실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서 들어가시기 하루이틀전에 풀어보시면 좌절감이 더 커집니다. 파이널 예상문제는 꼭 2주전에는 보셔야 도움이 됩니다.

선생님이 말투가 좀 많이 느리셔서 좀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섬세하게 내용들을 정리해주셔서 여러과목 수업을 계속 들었습니다.

Q&A같은 경우 생각보다 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으니, 기출문제 너무 촉박하게 준비하시지 마시고 2주전에는 다 풀어보시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미리 질문해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준비하시는분들 화이팅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