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세전소득 522만원, 전년 대비 2.3% 올라
김원준 기자 okno1440@psnews.co.kr
9급 공무원부터 장·차관에 이르는 전체 공무원의 월평균 소득이 세전 522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공무원 전체 기준소득월액 평균액 고시’를 관보에 게재했다.
소득액 522만원은 일반직 공무원뿐만 아니라 장·차관과 법관, 검사, 외교관 등 고위직 공무원을 포함한 세전 과세소득을 산정한 것으로, 지난해 계속 근무한 공무원의 총보수에 올해 임금인상률을 적용한 결과다.
올해는 공무원연금법상 전체 공무원 110만 명 중 지난해 계속 근무한 97만 명의 총보수에 올해 임금인상률 2.6%를 반영해 산출했다.
일반직공무원 46만 명의 월평균 세전소득은 490만원으로, 9급 1호봉의 월평균 보수는 184만원, 7급 1호봉은 223만원 수준이다. 건강보험료나 소득세 등을 공제한 세후 소득은 9급 1호봉 144만원, 7급 1호봉 178만원 정도다.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은 공무수행 중 재해를 입은 공무원과 그 유족을 위한 재해보상급여를 산정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또 공무원이 퇴직 후 공공기관에 재취업해 월 소득이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의 1.6배를 넘으면 공무원연금지급을 전액 정지하게 된다.
<출처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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