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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시험 오는 28일부터…합격선 작년보다 낮아져

강민지 기자 majalk@psnews.co.kr

3월 24일 치러진 서울시 지방공무원 1회 공채시험의 필기합격자가 가려졌다.

총 310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의 첫 관문을 넘은 인원은 452명이며, 선발예정인원 대비 필기합격률은 150.2%로 집계됐다.

이번 시험에는 1만8,169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으며, 이 중 65% 이상의 인원(1만1,834명)이 7급 행정일반에 도전장을 던졌다. 실제 시험장을 찾은 이는 7,107명이며 이 중 약 2.2%가 필기시험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필기시험에서 영어와 한국사가 어렵게 출제되면서, 합격선은 지난 시험보다 낮아졌다.

7급 행정일반의 경우 작년 6월에 치러진 시험에서 81.71점의 합격선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험에서는 79.29점을 기록해 작년 시험 대비 2.42점 낮아졌다.

이 외에 9급 기술직 역시 작년보다 대부분 합격선이 낮아졌으며, 특히, 9급 일반기계의 경우 작년 82.5점에서 올해 75점으로 7.5점이나 하락했다. 9급 일반토목직 또한 작년보다 합격선이 소폭(1점) 낮아졌다.

필기시험 합격자 중 면접시험 등록을 마친 응시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일 토요일 양재고등학교에서 인성검사가 진행된다.

인성검사 결과는 면접시험 시 참고자료로 제공되며, 인성검사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없어 불합격 처리된다.

채용시험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은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에서 치러진다.

7급 공채 응시자의 경우 55분간의 토론면접과 50분간 주제발표 및 개별면접으로 면접시험이 구성되며, 9급 공채 응시자는 40분간 5분 스피치 및 개별면접으로 시험이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6월 13일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게시될 예정이다.

<출처 공무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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