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경쟁률 35.5대1
김태훈 기자 tae11323@naver.com
중앙소방학교가 지난 25일 제 26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의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총 30명 선발에 1066명이 원서를 접수해 3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5.8대1보다 상승한 수치다. 소방공무원 국가직 법안이 법사위 심사에 이어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처우 개선 등의 기대감이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은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로 구분 모집을 진행한다. 26기 시험에서는 각각 15명을 선발했으며, 인문사회계열은 45.3대1, 자연계열은 2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은 2020년 1월 18일로 예정돼 있다. 인문사회계열은 헌법, 한국사, 영어, 행정법 등 4과목 필수에 민법총칙, 형사소송법, 경제학, 소방학개론 중 2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치른다. 자연계열은 헌법과 한국사, 영어, 자연과학개론이 필수과목이며 화학개론, 물리학개론, 건축공학개론, 전기공학개론, 소방학개론 중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필수과목 중 영어는 토플, 토익, 텝스 등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한다.
필기시험에 이어 체력시험, 인성검사, 신체검사, 면접시험 등을 통해 인재를 가리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2020년 3월 10일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중앙소방학교에서 1년간 교육을 이수한 후 소방위로 임용, 일선 소방기관에 배치된다.
한편, 지난 1977년부터 시행한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은 전문지식과 지휘 통솔력을 겸비한 초급 소방간부를 양성하기 위한 시험으로 지금까지 총 968명이 최종합격했다.
<출처 공무원저널> |
고졸 합격대비종합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