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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기상직 9급 국가 공무원시험 일정 연기 | ||
| 등록일 | 2020-03-11 | ||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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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에 기상직 공무원 시험도 미뤄져
김태훈 기자 tae11323@naver.com
기상청은 기상직 9급 국가공무원 시험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기상직9급 공무원 채용 시험은 원래 필기를 3월 28일에 치고 면접을 5월 25일에서 29일까지 시행하기로 계획되어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자 기상청은 시험일정 전체를 5월 이후 시행으로 연기하고 추후 일정을 재공고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위기 경고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험생과 국민의 건강 및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기상직 시험 연기의 근거는 공무원임용시험령 48조에 따른 것으로 해당 조항에는 ‘천재지변이나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가 있어 공고된 기일에 시험을 실시하기 곤란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시험의 전부 또는 일부를 연기하거나 변경하여 실시할 수 있다’라고 나와 있다.
코로나19는 현재 국내에서 5186명의 감염자와 32명의 사망자를 냈다. 감염 기세가 진정될 국면을 보이지 않자 기상직을 비롯해 국가직 9급 공채, 소방, 5급 공채 등 주요 공무원 시험들이 사상 최초로 연기 됐다.
기상청은 “시험일 및 시험장소 등 시험시행과 관련된 변경사항은 기상청 홈페이지에 공고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 기상직 9급 국가공무원 시험은 올해 20명을 모집하며 330명이 지원해 16.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인 17.5대1보다 내려간 기록이다.
<출처 공무원저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