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 청원경찰 공채시험, 5월로 연기
강길수 기자 hospital001@naver.com
코로나19 여파로 3월로 예정된 시험들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서울시 제1회 공무원 임용시험, 국가직 9급, 소방공무원, 기상직 9급에 이어 정부청사 청원경찰 시험도 연기가 확정됐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3월 21일 시행 예정인 ‘정부청사 청원경찰 공개경쟁 채용시험’을 5월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3월 21일 필기시험은 물론 4월 11일 실기시험과 5월 9일 면접시험 일정도 모두 변경될 예정이다.
정부청사관리본부 한창섭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모두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응시생 여러분들께서는 이번 결정을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안전한 시험 환경 확보 등을 고려해 5월 중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경된 사항은 정부청사관리본부 홈페이지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응시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별 문자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총 188명을 선발하는 이번 청원경찰 공채시험에는 2059명이 응시해 1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출처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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